안녕하세요. 육아휴직 중 공기업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육휴대디입니다 :)
최근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둘러보다 보면 체험형 인턴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. 실제로 제가 근무 중인 공기업에도 체험형 인턴들이 자주 들어와 함께 근무하는 것을 자주 봐왔습니다.
그래서 체험형 인턴에 대해서 남들보다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, 체험형 인턴이 어떤 제도인지 그리고 비슷한 이름의 채용형 인턴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유드리려고 합니다.
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모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◎ 체험형 인턴이란?
체험형 인턴은 공공기관에서 단기간 근무하면서 실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.
- 운영 기간: 보통 1개월~3개월
- 목적: 채용 목적보다는 직무 체험 중심 (채용하진 않음)
- 지원 대상: 대학생, 졸업자, 일반 취준생 등(기관별 상이)
- 급여: 월 약 180~200만 원 수준
◎ 체험형 vs 채용형 인턴, 뭐가 다를까?
☞ 가장 큰 차이점은 정규직으로의 전환 기회 유무입니다. 체험형은 말그대로 체험이 목적이므로 공고가 뜨면 무작정 지원보다는 자신의 전략을 세워 부합하면 지원하는게 유리합니다.
◎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- 공기업 직무나 조직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은 분
- 이직 전에 내가 공공기관과 잘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
- 자소서나 면접에 쓸 실제 경험이 부족한 분
☞ 체험형 인턴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해당 기관의 업무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정규직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고, 실제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요구되는 직무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.
◎ 체험형 인턴의 장단점
1) 장점
- 실무 환경 직접 체험 가능: 단순한 채용공고나 설명회보다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어요.
- 자소서나 면접에서 활용 가능: 단순 경험이 아닌, ‘내가 직접 해봤다’는 점에서 강점이 됩니다.
- 조직 문화 적합도 파악: 공공기관이 정말 나랑 맞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.
2) 단점
- 정규직 채용과 직접 연결되진 않음: 인턴이 끝났다고 채용 연계가 되지는 않아요.
- 주로 보조 업무 중심: 짧은 기간이라 업무 난이도가 높진 않아요.
- 서류전형은 존재: 인기 기관은 경쟁률도 높고 자소서 준비도 필요합니다.
※ 육휴대디의 개인적인 생각
체험형 인턴은 단기 체험이기 때문에 정규직 취업과 직접 연결되진 않지만, 그만큼 부담도 적고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. 체험형 인턴이 실제 업무는 거의 하진 않지만, 간접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, 회사가 어떤 분위기인지는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. 그리고 정규직 채용을 지원할 때 보통 가산점을 줄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내용이라든지 면접에서 남들보다 더 이해도 높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.
요약 : 가벼운 마음으로 원하는 기업의 체험형 인턴 지원을 해볼만하다!
◎ 마무리
체험형 인턴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제 의견을 공유드렸습니다.
체험형 인턴은 충분히 지원할만한 제도이지만, 말 그대로 체험형입니다. 너무 이 전형에 집중하시지 마시고, 또 지원하셨다가 불합격하셔도 전혀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그 시간만큼 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을 하면 되니깐요.
그래도 다들 원하시는 채용전형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:)
혹시 체험형 인턴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?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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