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아휴직 후 아들과 함께 의미 있 시간 잘 보내고 있습니다^^
근데 육아휴직 중 지원금 뭐가 있을까? 아빠도 받을 수 있는 제도 정리!
요즘 육아휴직을 선택하는 아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.
저도 그중 한 명으로, 육아휴직을 시작하기 전엔 ‘급여는 어떻게 되지?’,
‘지원금은 뭐가 있을까?’ 같은 궁금증이 정말 많았어요.
오늘은 제가 실제로 경험하면서 조사했던
육아휴직 중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원 제도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특히 아빠도 받을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.
◎ 출처는 고용24 공식 홈페이지입니다.
1. 육아휴직급여 (고용보험)
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고용보험에서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.
이는 성별과 무관하게 모든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입니다.
- 지급 대상 : 고용보험 가입자 중 육아휴직 사용자
- 신청 시기 :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부터 종료 후 12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, 매달 지급됨
- 지급 금액 :
- 1~3개월 : 통상임금의 100% (최대 월 250만 원)
- 4~12개월 : 통상임금의 100% (최대 월 200만 원)
- 7개월 이상 : 통상임금의 80% (최대 월 160만 원)
◎ 주의사항:
회사에 정식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해야 하며,
고용보험 홈페이지, 고용센터 또는 정부24를 통해 별도 신청해야 지급이 시작되니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.
2.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(6+6)
많은 분들이 모르는 아빠 전용 혜택이 하나 더 있습니다.
바로 “부모 함께 육아휴직제(6+6)”인데요,
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, 육아휴직 첫 6개월간 추가적인 급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! 덕분에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여 육아 부담을 분담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.
- 조건 : 같은 자녀에 대해 엄마와 아빠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
- 혜택 : 월 상한액 = 육아휴직 개시일 기준 통상임금의 100%(월 상한 250~450만원)
1) 첫 1개월: 250만원, 2개월: 250만원, 3개월: 300만원, 4개월: 350만원, 5개월 400만원, 6개월:450만원 상한
- 부부가 각 6개월씩 사용하면 최대 5,920만원까지 지원 가능
- 단, 7개월 이후 급여는 일반 육아휴직급여로 적용됨 - 신청 방법 :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신청
3.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
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- 신청 대상: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근로자
- 지원 방식:
- 주당 최초 10시간 단축분 : 통상임금의 100% (월 상한 220만 원)
- 나머지 단축분 : 통상임금의 80% (월 상 150만 원) - 최대 기간: 최대 1년
단,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을 가산하는 경우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 - 단축 후 근로시간 : 주당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
- 신청 방법 : 근로자는 단축 개시 예정일의 30일 전까지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
◎ 직장에 따라 휴직보다 덜 부담스러운 방식이라 선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.
4. 기타 지자체별 육아지원금
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육아휴직 또는 출산 관련해서 추가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.
- 서울특별시 → 출산한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에게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으로 80만 원 지원
- 경기, 인천, 강원도 → 출산양육수당, 가정양육지원금 등
◎ 확인 방법:
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시/군/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※ 지자체의 재정 상황과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< 마무리 >
육아휴직을 사용한다고 무급이거나 손해만 보는 건 아닙니다.
국가나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있고,
특히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에 대한 지원은 해마다 늘고 있어요.
저도 육아휴직을 경험해보니 초반엔 막막했지만,
이런 제도들을 알고 활용하니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.
혹시 지금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계신다면
고용보험 홈페이지, 지자체 사이트, 회사 인사팀 등에 문의해서
본인 상황에 맞는 지원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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